2026년 7월 28일 코스피가 -10.84%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6,000선이 무너졌고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여덟 번째입니다.
| 지수 | 종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6,023.66 | -732.09 (-10.84%) |
| 코스닥 | 705.85 | -59.01 (-7.72%) |
| 코스피200 | 945.69 | -123.53 (-11.55%) |
하락 종목이 878개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14%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7년 만에 최악의 낙폭이었습니다. 7월 한 달로 보면 코스피는 -28.9%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외환위기 당시를 넘어선 역대 최악의 월간 하락률입니다.
급락 이유 세 가지
① 중국 CXMT(창신메모리) 상장 흥행 — 이번 폭락의 주범입니다. 중국 반도체의 기술 자립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습니다. 언론은 이를 ‘차이나칩 포비아’, ‘레드테크의 대공습’으로 표현했습니다. 메모리 경쟁 심화가 직접 타격이 되는 곳이 바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입니다.
② 엔비디아 AI 순환금융 우려.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순환거래(circular financing) 논란으로 급락하며 애플에 시가총액 1위를 15개월 만에 내줬습니다. 미국발 악재가 겹치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③ 외국인 대규모 이탈. 외국인이 4조 5,00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만 2조 9,539억 원입니다. 반면 개인은 4조 3,152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830억 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전망 — 증권가 시각이 갈립니다
“낙폭이 과도하다”는 쪽. 국내 주요 증권사 전문가들은 긴급 진단에서 “극단적 저평가”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적 자체는 역대 최대인데 펀더멘털 변화 없이 지수만 빠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종목 10개 중 6개가 PBR 1배 미만입니다.
“아직 시작”이라는 쪽. 중국 반도체 굴기는 일회성 뉴스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 “더 센 게 온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실제로 개인은 이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에만 7,315억 원을 넣었는데, 방향이 틀리면 손실도 두 배가 됩니다.
⚠️ 변동성이 평소와 다릅니다. 사이드카는 7월에만 21번 발동돼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한쪽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 이 글을 읽으실 때
- 위 수치는 7월 28일 마감 기준입니다. 이후 상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이 글은 사실 정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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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수급 수치는 2026년 7월 28일 장 마감 네이버 금융 기준입니다(오전 장중 기준으로 먼저 작성한 뒤 마감 수치로 갱신했습니다). 인용한 보도는 서울경제·뉴스1·한국경제·한국경제TV·매일경제·파이낸셜뉴스·한국일보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시황 정보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