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금 봉투 쓰는법 이름 위치 총정리 — 조의금 부조금 차이와 금액

부고를 받으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봉투입니다. 앞에 뭐라고 쓰는지, 이름을 어디에 적는지,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가 한꺼번에 헷갈립니다.

인터넷에는 서로 다른 설명이 섞여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공식 기준과 관습을 구분해서 표시했습니다.

3줄 요약

① 봉투 앞면은 부의(賻儀)가 가장 일반적. 한글로 써도 됩니다.

② 이름은 뒷면 왼쪽 아래에 세로로. 소속은 이름 오른쪽에.

③ ⭐ 공식 안내는 '일금 ○○원정'으로 쓰지 말라고 합니다. '금 ○○원'이 맞습니다.

부의금·조의금·부조금 — 뭐가 다른가

가장 많이 검색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의금과 조의금은 사실상 같은 말이고, 부조금이 더 넓은 개념입니다.

용어 한자 범위
부조금 扶助金 가장 넓은 말. 결혼(축의금)과 장례(조의금)를 모두 포함합니다
부의금 賻儀金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 장례에만 씁니다
조의금 弔意金 애도의 뜻으로 내는 돈. 부의금과 실질적으로 같습니다
▲ 세 용어의 차이 (이슈브리프 정리)

장례식에서는 부의금·조의금 어느 쪽을 써도 틀리지 않습니다. 다만 결혼식에 '부의금'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 그건 장례 전용입니다. 헷갈리면 부조금이 가장 안전합니다.

봉투 앞면에 뭐라고 쓰나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부의(賻儀)가 가장 일반적이라고 안내하면서, 다음 표현도 함께 제시합니다.

문구 한자
부의 (가장 일반적) 賻儀
근조 謹弔
조의 弔儀
전의 奠儀
향촉대 香燭代
▲ 부의 봉투 앞면 문구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안내 기준)

세로로 가운데에 씁니다. 한자가 어렵다면 한글로 '부의'라고 써도 무방합니다. 장례식장에 비치된 봉투에는 대개 이미 인쇄돼 있으니 그대로 쓰면 됩니다.

이름은 어디에 쓰나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입니다. 앞면이 아니라 뒷면입니다.

  • 위치 — 봉투 뒷면 왼쪽 아래세로로 씁니다.
  • 소속 — 회사·단체명은 이름의 오른쪽에 적습니다. 유족이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이름 뒤 — 아무것도 안 써도 되지만, 공식 안내는 근정(謹呈)이나 근상(謹上)을 덧붙이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 소속을 빼먹으면 유족이 나중에 누군지 못 알아봅니다. 이름이 흔하거나 오랜만에 뵙는 사이라면 회사명이나 관계를 꼭 적어주세요.

⭐ 공식 안내에는 '단자'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설명에서 빠지는 부분입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봉투 안에 단자(單子)를 넣는다고 안내합니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입니다. 돈이라면 금 ○○원이라고 씁니다.

⚠️ 공식 안내가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표기가 있습니다. 영수증을 쓰듯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금 십만원'처럼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단자 끝에 '○○댁 호상소 입납'을 쓰기도 하지만, 공식 안내도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장례식장에서는 단자를 생략하고 봉투만 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라면 챙기고, 아니라면 봉투에 이름과 소속만 정확히 적어도 결례가 아닙니다.

금액은 얼마가 적당한가

⚠️ 먼저 짚을 것이 있습니다. 금액에 관한 공식 기준은 없습니다. 아래는 널리 통용되는 관습이며, 지역·관계·형편에 따라 다릅니다.

관계 통용되는 금액
직장 동료·지인 5만 원
가까운 동료·친구 10만 원
친한 친구·먼 친척 10만~20만 원
가까운 친척 형편에 따라
▲ 통용되는 부의금 금액 (공식 기준 아님 · 관계와 형편에 따라 다름)

홀수로 맞추는 관습이 있어 3·5·7·10만 원을 많이 씁니다. 4만 원은 피하는 편입니다. 다만 10만 원처럼 짝수여도 단위가 크면 관례상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 봉투 입구는 풀로 붙이지 않고 접기만 합니다. 접수 과정에서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계좌이체로 보낼 때

참석이 어려워 이체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때는 봉투가 없으니 보내는 사람이 누군지가 더 중요합니다.

  • 받는 분 표시(입금자명)에 이름만 남기면 못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소속이나 관계를 함께 넣으세요(예: ○○회사 홍길동).
  • 이체 후 짧은 문자를 함께 보내면 확실합니다.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음만 보냅니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 ⚠️ 상주에게 직접 계좌를 묻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부고에 계좌가 안내돼 있으면 그것을 쓰고, 없으면 다른 조문객이나 지인을 통해 확인합니다.
📜  부의 봉투 작성법 공식 안내 보기 (한국장례문화진흥원)

※ 봉투·단자 작성 예시 그림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부의금과 조의금 중 뭐라고 써야 하나요?
A. 둘 다 맞습니다. 실질적으로 같은 말입니다. 봉투 문구로는 부의(賻儀)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Q. 이름을 앞면에 써도 되나요?
A. 뒷면 왼쪽 아래가 맞습니다. 앞면은 부의 등 문구 자리입니다.

Q. '일금 십만원정'이라고 써도 되나요?
A. 권하지 않습니다. 공식 안내는 영수증 쓰듯 '일금 ○○원정'으로 쓰지 말라고 명시합니다. '금 십만원'이 맞습니다.

Q. 한자를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A. 한글로 '부의'라고 써도 됩니다. 장례식장 비치 봉투에는 대개 인쇄돼 있습니다.

Q. 봉투를 풀로 붙여야 하나요?
A. 접기만 합니다. 접수에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정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벌초 시기와 대행 비용, 그리고 상속세 면제한도와 신고기한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본 글은 2026년 7월 27일 최종 확인 기준입니다. 봉투 문구·단자 작성법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안내를 따랐으며, 금액과 홀수 관습은 공식 기준이 아니라 통용되는 관례입니다. 지역과 집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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